축제의 계절, 가볼 만한 ‘작지만 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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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지도 춥지도 않은, 나들이 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전국이 축제와 행사 개최로 들썩이는데요.
충북만 해도 청주 청원 생명축제, 증평인삼골축제, 제천 의림지 농경문화예술제, 영동에서는 난계국악축제와 와인축제를 연계한 오감만족 축제가 펼쳐집니다.
특산품과 지역 고유의 특색을 품은 것이 지역 축제의 매력이지만, 이미 여러 번 가봤거나, 북적이는 인파를 피하고 싶다면 대형 축제와는 차별화된 '작지만 큰 축제'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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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지도 춥지도 않은, 나들이 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전국이 축제와 행사 개최로 들썩이는데요.
충북만 해도 청주 청원 생명축제, 증평인삼골축제, 제천 의림지 농경문화예술제, 영동에서는 난계국악축제와 와인축제를 연계한 오감만족 축제가 펼쳐집니다.
특산품과 지역 고유의 특색을 품은 것이 지역 축제의 매력이지만, 이미 여러 번 가봤거나, 북적이는 인파를 피하고 싶다면 대형 축제와는 차별화된 ‘작지만 큰 축제’를 추천합니다.
“다정한 마을이 건네는 특별한 하루를 만나보세요”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에서는 ‘개미실마을 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
‘개미처럼 부지런하고 알뜰살뜰 살아간다’하여 이름 붙여진 ‘개미실 마을’은 선주민과 후주민들이 함께 살아가는 선순환형 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개미실마을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이며, 마을 주민들은 연주자, 셀러, 교육자 등으로 참여합니다.
14일(토)에는 오후 2시부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됩니다.
‘아름다운 정원’ 투어 프로그램과 프리마켓, 요가, 티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민들이 운영하는 ‘개미실 주막’에서는 먹거리 판매가 이루어지며, 오후 4시부터는 모퉁이 콘서트가 펼쳐집니다.
축제 둘째 날인 15일(일)에는 마을 주민들을 위한 영화 <작은 정원> 상영회가 진행됩니다.
축제를 주최한 문화예술단체 오소록 변상이 대표는 “개미실 마을의 부지런한 일상에서 한 줌의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풍성한 결실의 계절, ‘어울림과 나눔’을 주제로 한 사회적농업 축제도 펼쳐집니다.
오는 20일(금) 청주 더자람원예교육농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3부에 걸쳐 진행됩니다.
1부 음악과 어울림은 메타노이아 앙상블, 펠리스트 이혜린, 기타리스트 진충우, 다사리학교 합창단의 공연으로 채워집니다.
2부 꽃과 행복은 어르신 힐링족욕, 미니꽃꽂이 만들기, 꿀화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3부 수확의 기쁨과 나눔에서는 가을 들녘 농장에서 음식을 맛보는 시간으로 마무리합니다.
행사를 주최한 더자람농장은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등 사회적농업을 실천해오고 있는 농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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