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봉 정상서 경북 김천·충북 영동·전북 무주 '만남의 날'…3도 화합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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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10일 부항면 삼도봉 정상에서 제35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부항면 삼도봉(해발 1176m) 정상에서 열린 행사에는 홍성구 김천시 부시장, 정영철 영동군수, 유호연 무주부군수, 시·군의회 의장, 의원, 시·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기원제를 올리며 삼도 화합을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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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김천시는 10일 부항면 삼도봉 정상에서 제35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부항면 삼도봉(해발 1176m) 정상에서 열린 행사에는 홍성구 김천시 부시장, 정영철 영동군수, 유호연 무주부군수, 시·군의회 의장, 의원, 시·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기원제를 올리며 삼도 화합을 염원했다.
경상, 충청, 전라 3도가 만나는 삼도봉 정상 만남의 날 행사는 정치적 대립이 극심했던 1980년대 지역간 대립과 불신의 벽을 허물고, 지역감정을 타파해 화합과 공동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1989년 10월10일 시작됐다.
이후 김천문화원과 영동문화원, 무주문화원이 돌아가며 삼도봉에서 기원제를 열어 올해로 35년째를 맞았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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