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섬섬옥수’ 2호점 오송역에 개소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3. 10. 10. 14: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오송역 섬섬옥수 매장 개소를 기념하며 KB증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섬섬옥수 사업 관계자가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KB증권은 오송역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 2호점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오송역점은 지난해 12월 21일에 개소한 섬섬옥수 1호 영등포점에 이은 두번째 KB증권 섬섬옥수 매장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당일 열차승차권을 제시하면 누구나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B증권은 지난 5일 청주시 오송역에서 섬섬옥수 2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은 KB증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섬섬옥수 사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섬섬옥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민간기업이 공동 참여해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이다.

네일케어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여성 장애인이 매장에 근무하며 철도 이용객에게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 말 부산역을 시작으로 현재 영등포역, 용산역, 대전역 등 총 8개역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오송역을 비롯해 총 10개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KB증권은 섬섬옥수 오송역점 개소를 위해 여성 장애인을 직접 채용하고, 여성 장애인이 최적의 근무환경에서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매장을 직접 구성했다. 앞으로 KB증권은 인력 관리부터 매장 운영까지 총괄할 계획이다.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는 청주 오송역사 내 무료 사용 공간을 제공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네일케어 맞춤 직무 교육을 지원했다.

엄현석 KB증권 인사지원부서장은 “이번 섬섬옥수 2호점을 오송역에 개소해 충청 지역의 여성 중증 장애인에게도 우리 사회 일원으로서 생활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KB증권은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와 동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표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