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미주 현직 한인회장들 만나 서울-미 도시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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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전 세계 한인 리더들이 모이는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차 방한한 미주현직한인회장협의회 대표단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서울시와 미국 도시 간의 교류에 관한 지원을 당부했다.
서울시청에서 이뤄진 이번 면담에서는 서울시와 미국 주요 도시 간 우호협력 방안과 이를 위한 한인들의 역할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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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전 세계 한인 리더들이 모이는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차 방한한 미주현직한인회장협의회 대표단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서울시와 미국 도시 간의 교류에 관한 지원을 당부했다.
미주현직한인회장협의회는 미 전역의 한인회장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양국의 이해 증진과 미국 거주 한인의 삶 개선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서울시청에서 이뤄진 이번 면담에서는 서울시와 미국 주요 도시 간 우호협력 방안과 이를 위한 한인들의 역할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오갔다.
로라 전 한인회장협의회 의장은 "전 세계적으로 서울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관광·문화·경제·안보·다문화 포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과 다양한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해외에서 서울의 위상이 달라졌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는데, 한인 커뮤니티의 노력 덕분에 안보는 물론 경제·과학 분야 등으로 한미동맹이 확대·강화되고 있다"며 "미주 한인 동포, 재외동포를 위해 서울시가 협력하고 지원할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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