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국방위 국감, 시작도 못하고 파행

민주 '막말 신원식 임명 철회 피켓팅'…국힘 반발, 회의 불참

2023 국정감사 첫 날인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자리가 비어 있다. 이날 국정감사는 신 장관 임명철회를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피켓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항의 불참해 파행을 빚었다. 2023.10.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장을 떠나고 있다. 이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명 철회 주장 피켓을 붙인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국감장 출입을 거부해 회의는 시작조차 되지 못했다. 2023.10.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의원석에 ‘부적격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명 철회하라!’ 피켓을 붙이고 있다. 2023.10.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2023 국정감사 첫 날인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석이 비어 있다. 이날 국정감사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명철회를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피켓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항의 불참해 파행을 빚었다. 2023.10.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첫날인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가 파행으로 시작했다.

국방부를 대상으로 열린 이날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명 철회를 주장하는 피켓을 붙였고,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국감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국민의힘 소속 한기호 국방위원장 역시 회의장에 들어오지 않으면서 회의는 시작조차 못했다.

야당 간사인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민주당과 정의당은 청문회에서 당시 신원식 장관 후보자를 부적격자로 판단했는데 임명됐다"고 설명했다. 여당 간사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임명을 철회하라는 것은 정치적인 것이다. 철회하지 않으면 회의장에 들어올 이유가 없다"며 "임명된 장관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파행되자 대기실로 향하며 통화를 하고 있다. 2023.10.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 측 의원들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명철회 피켓팅을 하자 이에 항의해 여당측 의원들이 입장하지 않고 있다. 2023.10.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21대 마지막 국감이 시작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 측 의원들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명철회 피켓팅을 하고 있다. 2023.10.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석에 붙어있는 ‘부적격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명 철회’ 피켓팅에 항의하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해 국정감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2023.10.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2023.10.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2023 국정감사 첫 날인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자리가 비어 있다. 이날 국정감사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명철회를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피켓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항의 불참해 파행을 빚었다. 2023.10.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skitsc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