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등 3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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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제33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수상자로 조완규 서울대 전 총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라인(LINE) 회장을 선정했다.
조완규 전 총장은 국내 생물학 여명기 학술연구와 후학양성에 힘썼고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초대 학장, 부총장 등을 거쳐 제18대 총장으로서 격변기 대학 안정과 발전에 공헌했다.
이홍구 전 총리는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교수로 20년간 재직하며 쌓은 학자로서 업적과 소신을 공직에서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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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제33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수상자로 조완규 서울대 전 총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라인(LINE) 회장을 선정했다.
수여식은 오는 13일 열리는 제77주년 서울대 개교기념식에서 진행한다.
조완규 전 총장은 국내 생물학 여명기 학술연구와 후학양성에 힘썼고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초대 학장, 부총장 등을 거쳐 제18대 총장으로서 격변기 대학 안정과 발전에 공헌했다. 제32대 교육부 장관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교육과 과학 기술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홍구 전 총리는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교수로 20년간 재직하며 쌓은 학자로서 업적과 소신을 공직에서도 실천했다. 통일원 장관 재임 중 '한민족 공동체 통일방안'을 설계했고 제28대 국무총리, 주 영국대사 및 미국대사 등을 역임했다.
이해진 회장은 네이버 그룹 창업자로서 현재 글로벌투자책임자와 글로벌 메신저 '라인' 회장을 맡고 있다. 벤처 1세대로서 IT산업 발전을 견인하며 네이버를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플랫폼으로 성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해외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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