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불법 분양 광고 현수막 “억대” 과태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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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광군은 최근 관내 전역에 상습적으로 불법 현수막을 게시한 영광읍 Y사 아파트 분양 광고업체에 과태료 2억 2100만 원을 부과했다.
10일 영광군에 따르면 해당 광고업체는 지난 8월부터 9월말까지 관내 주요 도로변의 가로수, 전봇대, 교통표지판 등 광고물 설치가 금지된 장소·물건에 아파트 분양 광고 현수막 1000여 건을 무단 게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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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영광군은 최근 관내 전역에 상습적으로 불법 현수막을 게시한 영광읍 Y사 아파트 분양 광고업체에 과태료 2억 2100만 원을 부과했다.
10일 영광군에 따르면 해당 광고업체는 지난 8월부터 9월말까지 관내 주요 도로변의 가로수, 전봇대, 교통표지판 등 광고물 설치가 금지된 장소·물건에 아파트 분양 광고 현수막 1000여 건을 무단 게시해왔다.
현행법인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라 지정 게시대가 아닌 곳에 내걸린 현수막은 불법으로 보고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영광군은 불법 현수막 게재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 광고물 합동단속반을 운영해 상시 정비체제를 구성하는 등 불법 광고물 정비에 적극 대처해 왔다.
강종만 영광군수는“불법 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라며“앞으로 모든 불법 광고물은 예외 없이 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해 불법 현수막을 내건 광고업체를 적발해 376건, 8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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