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을 개편..유민상·박세미·정엽 '러브FM' 새 프로 DJ 투입 [공식]

윤성열 기자 2023. 10. 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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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유민상과 박세미, 가수 정엽이 SBS 러브FM 새 라디오 프로그램 DJ로 청취자와 만난다.

10일 SBS에 따르면 러브FM은 오는 16일부터 3개의 새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배고픈 라디오'는 웃음과 교양을 섞은 정보 프로그램으로,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퇴근길 청취자들에게 유민상이 푸근한 파트너가 될 예정이다.

유민상은 "평생의 꿈이 내 이름이 담긴 프로그램을 해보는 것이었다. 그 꿈을 이뤄서 기쁘다"고 DJ 발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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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SBS
코미디언 유민상과 박세미, 가수 정엽이 SBS 러브FM 새 라디오 프로그램 DJ로 청취자와 만난다.

10일 SBS에 따르면 러브FM은 오는 16일부터 3개의 새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가을을 맞아 기존 방송되던 '허지웅쇼', '정엽의 LP카페', '간미연의 러브나잇'이 막을 내리고 새로운 라인업으로 재정비하는 것.

먼저 '서준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박세미가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매일 낮 12시 5분~2시) 진행자로 낙점됐다.

'수다가 체질'은 남들은 뭘 사고, 입고, 먹고 사는지 늘 궁금한 보통의 사람들을 위해 쇼핑, 취미, 건강, 패션, 소통, 지식 등 다양한 정보를 맛깔나게 소개하는 생활 밀착 정보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박세미는 '서준맘의 3분 고민해결', '뇌섹남녀', '지식교양 이미지세탁소' 등 알차고 다양한 코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수다가 체질' 제작진은 "유튜브 뿐만 아니라 각종 방송에서 보여준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친화력, 뛰어난 소통능력, 그리고 다양한 사회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공감능력 등을 통해 차세대 라디오 DJ 스타로서의 역량을 발견했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오후 6시에는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매일 저녁 6시 5분~8시)가 신설된다. 오랜 기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스페셜 DJ를 맡았던 유민상이 데뷔 18년 만에 처음 단독 DJ를 맡게 됐다.

'배고픈 라디오'는 웃음과 교양을 섞은 정보 프로그램으로,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퇴근길 청취자들에게 유민상이 푸근한 파트너가 될 예정이다. 퀴즈 프로그램 우승 경력 보유자인 유민상은 시사상식 분야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코미디언으로, 삶에 필요한 정보를 쉽고 재밌게 전달해 줄 적임자로 기대되고 있다.

'배고픈 라디오' 대표 코너로는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 '같이 먹고 삽시다', 역사와 맛집을 함께 살펴보는 '역맛살', 매주 다양한 화제의 인물을 초대해 각종 인생의 기술을 배워보는 '배움의 민족' 등을 준비하고 있다.

유민상은 "평생의 꿈이 내 이름이 담긴 프로그램을 해보는 것이었다. 그 꿈을 이뤄서 기쁘다"고 DJ 발탁 소감을 전했다. 방송 첫 주에는 코미디언 신봉선이, 둘째 주에는 코미디언 김해준과 이수지가 각각 지원 사격에 나선다.

그간 '정엽의 LP카페'를 진행해온 정엽은 오후 8시로 시간대를 옮겨 '그대의 밤, 정엽입니다'(매일 오후 8시 5분~10시) 진행을 맡는다.

'그대의 밤, 정엽입니다'는 '그대들을 위한 감성 힐링 라디오'라는 콘셉트로 2시간을 채울 예정이다. DJ 정엽이 30대~50대 '어른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좋은 음악과 공감 가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엽의 추천곡을 감상해볼 수 있는 '엽디 위주로 갑시다', 솔비와 함께 세상의 모든 특이한 캐릭터를 분석해보는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맛탐영과 음식에 대한 토론을 나누는 '맛의 전쟁', 20세기 추억의 히트송을 들어보는 '추억 체크인' 등 음악과 재미를 동시에 담은 색다른 코너들로 채워질 전망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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