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김천·무주 주민들, 삼도 접경 삼도봉서 소통과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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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이 삼도봉 정상에서 뭉쳐 우정을 재확인했다.
3도 3시·군 주민들은 10일 삼도 접경인 민주지산 삼도봉 정상(1176m)에서 제35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정오 삼도봉 정상에서 만난 영동·김천·무주 주민들은 삼도 화합기원제를 시작으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제관으로 참여한 시·군 단체장, 의장, 문화원장은 삼도 화합 기념탑 앞에서 예를 올리며 공동 발전, 번영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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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이 삼도봉 정상에서 뭉쳐 우정을 재확인했다.
3도 3시·군 주민들은 10일 삼도 접경인 민주지산 삼도봉 정상(1176m)에서 제35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정오 삼도봉 정상에서 만난 영동·김천·무주 주민들은 삼도 화합기원제를 시작으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제관으로 참여한 시·군 단체장, 의장, 문화원장은 삼도 화합 기념탑 앞에서 예를 올리며 공동 발전, 번영을 기원했다.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세 지역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1989년부터 매년 10월10일에 개최되고 있다.
지리적∙문화적으로 경계를 이루고, 오랜 세월 동안 생활권을 공유해 온 삼도 3시·군 화합과 긴밀한 교류의 장을 만들고 있다.
각 시·군 문화원이 순번제로 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영동문화원이 총주관했다.
백승원 영동문화원장은 "삼도 주민들의 변함없는 우정을 확인하고 화합을 다지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며 "함께 해주신 삼도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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