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산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벡스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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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오는 24~25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3 부산 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 국가정보원 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 영남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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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세션·18개 강연 다양한 부대행사 등 구성
10월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서 사전등록 진행
이번 행사는 최근 북한과 중국 등의 사이버 적대행위로부터 ‘안전한 사이버공간 부산’을 실현하고 최신 사이버 공격기법과 국내외 사이버보안 신기술·정책 동향을 공유해 지역기관 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초 중국 해킹조직의 대규모 공격을 비롯해 전 세계 금융기관과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하는 북한의 무차별적 금전 탈취, 우크라이나 에너지·통신시설 등 주요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한 러시아의 해킹 공격 등 최근 사이버공격은 더욱 치밀·다양해지고 조직화되고 있다.
또한 사이버공격은 기관의 보안취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개인정보 등 내부자료를 탈취함으로써 조직의 신뢰성을 크게 하락시키고 랜섬웨어 감염으로 금전 피해는 물론 업무시스템 마비 초래 등 개인과 기업을 넘어 국가안보도 위협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안전한 사이버공간,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를 주제로 4개 세션의 18개 강연과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행사 1일 차에는 기조 강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이버공간, 국가안보의 새로운 영역으로 부상’ 주제의 6개 강연이, 2일 차에는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보안업무 담당자 대상 사이버침해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4개의 전문가 특강 ▲국가 사이버보안 주요 이슈를 주제로 한 4개의 특강 ▲부산지역 특화분야 사이버보안 위협과 미래를 주제로 한 4개의 특강이 진행돼 공급망 보안, 최근 국제배후 해킹조직 공격실태를 비롯한 금융·항만 등 부산지역에 특화된 강연으로 폭넓게 구성했다.
전시·체험 행사로는 ▲정보보호 기업·공공기관 기술 전시관 ▲디지털 체험관을 이틀간 운영하고 아울러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부스도 특별 운영해 부산지역 정보보호산업 활성화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도 적극적으로 꾀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공공기관 정보화사업 설명회 ▲한국정보보호학회 영남지부 2023 추계 학술논문발표회 ▲정보보호 기업 기술·채용설명회 ▲행정안전부 온북 민관협의체 회의 ▲부산·울산지역 사이버보안 협의회 ▲정보보호영재 교육원 성과발표회·특강 등이 마련돼 지난해보다 풍성해졌다.
특히 지난해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의 성과발표회도 개최돼 알차고 체계적인 교육원 운영에 노력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관심 있는 시민은 언제든지 사전등록을 하면 되며 당일 현장접수로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ChatGPT, Bard, Bing 등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중국, 북한의 사이버 공격과 해킹이 전 세계에 더욱 큰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격은 기업, 정부, 기관 그리고 개인에게 모두 영향을 미치며 금전적 손실, 정보 유출, 국가안보에 대한 위협까지 초래할 수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사이버보안 분야에서의 최신 동향과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의 지름길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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