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위 장수정, 랭킹 30위 케닌 꺾고 코리아오픈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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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이 2020년 호주오픈 챔피언인 미국의 소피아 케닌을 물리치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
장수정이 WTA 투어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것은 올해 2월 태국오픈 이후 8개월 만이며 코리아오픈에서 단식 본선 승리는 10년 만이다.
이날 장수정이 꺾은 케닌은 2020년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우승했고, 같은 해 프랑스오픈 준우승 경력이 있는 세계 랭킹 30위의 실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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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이 2020년 호주오픈 챔피언인 미국의 소피아 케닌을 물리치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장수정은 케닌을 2-0으로 눌렀다.
장수정이 WTA 투어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것은 올해 2월 태국오픈 이후 8개월 만이며 코리아오픈에서 단식 본선 승리는 10년 만이다.
이날 장수정이 꺾은 케닌은 2020년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우승했고, 같은 해 프랑스오픈 준우승 경력이 있는 세계 랭킹 30위의 실력자다.
하지만 장수정은 2018년 케닌과 첫 대결에서 2-0으로 이긴데 이어 이번에도 승리하며 유독 상대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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