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방문자 100만명 돌파

배소영 2023. 10. 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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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개설한 사이버독도학교가 누적 방문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사이버독도학교는 독도의 가치를 알리고자 경북교육청이 2021년 4월에 구축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개교 두 돌을 맞은 사이버독도학교가 단기간에 100만명을 넘어 세계적인 독도교육 구심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이 독도를 바르게 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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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개설한 사이버독도학교가 누적 방문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10일 누적 방문자는 108만7000여 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2만8372명이 독도교실을 수료했거나 수강 중이다. 독도 교실 초·중·고급 수료자는 1만4212명, 현재 수강 중인 학생은 1만4160명으로 집계됐다.
사이버독도학교는 독도의 가치를 알리고자 경북교육청이 2021년 4월에 구축했다. 교육청은 2월 사이버독도학교 외국인 회원 가입 시스템을 갖추고, 독도교실 초·중급 과정 영문판을 올리는 등 글로벌 홍보에 나섰다. 지난 5월에는 중국 선양 한국학교 학생이 사이버독도학교 독도교실을 수료하고 독도 탐방에 나서 독도사랑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교육부와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손글씨로 채워가는 독도사랑 릴레이’를 진행한다. 사이버독도학교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사업도 진행한다. 드론을 활용한 독도 실사 이미지와 360도 영상, 4K 영상 구현 등이 대표적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개교 두 돌을 맞은 사이버독도학교가 단기간에 100만명을 넘어 세계적인 독도교육 구심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이 독도를 바르게 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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