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보세장치장, 가족친화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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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1국가산업단지 내 보세장치장이 가족 친화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경북도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노후 산단 내 유휴공간을 발굴하고 있으며,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해 구미 제1공단 내 보세장치장 B동을 최종 신청지로 선정하고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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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1국가산업단지 내 보세장치장이 가족 친화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경북도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노후 산단 내 유휴공간을 발굴하고 있으며,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해 구미 제1공단 내 보세장치장 B동을 최종 신청지로 선정하고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보세장치장은 1980년부터 2015년까지 구미산업단지공단 입주기업의 수출입 화물을 보관하거나 통관 지원시설로 사용된 약 980㎡ 규모의 창고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해비타트가 공동으로 주관한 '안심;놀터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선정된 경북도와 구미시는 2015년 이후 운영이 중단된 구미 보세장치장 B동을 영유아 놀이 공간과 문화 체험 공간, 어린이 독서 공간과 체육활동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실시설계 후 내년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간다.
구미 보세장치장은 운영 중단 후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됐으며, 향후 주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구미형 문화도시 조성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문화도시로서 산업단지 근로자와 가족들의 돌봄 지원과 여가생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미 보세장치장 안심놀터, 복합문화 여가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지금은 활용되지 않고 있는 산업단지 내 유휴공간이 지역의 문화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간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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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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