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Z] MZ세대도 캠핑장 갈 수 있다! 캠핑장 싸고 쉽게 가는 법

■ 글: 대학생 기자단 MediaZ 홍성민 ■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찾아오며 캠핑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를 시작으로 이어진 캠핑 열풍이 뜨겁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2021 캠핑 이용자 실태조사’에서 2021년 캠핑장 규모는 6조 3천억으로 2020년보다 8.2% 증가하였고 전국 캠핑장 수도 14.4% 증가했습니다.

또한 ‘코로나 종식 후에 캠핑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30%는 캠핑 횟수를 늘릴 예정이라도 답하였고, 58.9%는 지금의 캠핑 횟수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답변하였습니다.

실제로 2022년 이후 캠핑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등의 프로그램이 방영되었고 MZ 세대를 필두로 캠핑 장비를 통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SNS에 업로드하는 횟수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텐트 하나만 사도 100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 것이 캠핑용품입니다. 사회 초년생인 MZ 세대에겐 버거운 돈이죠. 그래서 캠핑장을 저렴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비싼 캠핑용품.. 중고캠핑매장에서 구입해보자!

캠핑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 캠퍼들에게 할인매장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선 가격이 70%까지 할인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캠핑 전문점이기 때문에 장비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매우 적으며 A/S도 가능합니다.

초보 캠퍼들은 캠핑 장비가 너무 많아 헤매는 경향이 있는데 이때 오프라인으로 직접 매장을 방문하면 캠핑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캠핑용품이 너무 어려우면.. 차박 캠핑카 렌트 대여!

캠핑 용품의 가격이 부담스럽고 무엇을 살지 모르겠지만 캠핑은 가고 싶을 때 렌트카, 캠핑용품 대여를 추천합니다.

기초적인 캠핑 장비를 포함하여 차박하기 위한 침낭 또한 SNS를 위한 전구, 불멍 세트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캠핑을 잘 모르는 초보 캠퍼들도 걱정이 없습니다.

캠핑은 자신과 가족, 친구들과 힐링과 친목 도모를 위한 좋은 레저 활동이지만, 생각보다 프라이버시 한 공간에서 숙식을 하지 않으며 호텔, 펜션처럼 물리적으로 안전한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기상 변화에 취약합니다.

또한 벌레도 굉장히 많으며 모르는 사람과 함께 지내야 하기 때문에 주변에 민폐를 끼치는 사람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안전사고의 위험도 존재하죠.

그래서 먼저 캠핑 장비를 사고 떠나는 것보단 비교적 장비 제약이 적고 접근이 쉬운 글램핑, 카라반 등을 먼저 경험하신 뒤 캠핑용품을 사고 오토캠핑을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날이 부쩍 추워지기 전, 이번 주말에는 집에서 가까운 캠핑장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