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득점왕' 정우영, 내년 아시안컵 빛낼 6인의 스타 선정 "공격 다재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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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득점왕(8골)을 차지하며 3연속 금메달을 이끈 공격수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내년 카타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빛낼 6명의 스타에 뽑혔다.
AFC는 10일(한국시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빛날 6명의 선수들을 선정했다.
AFC는 정우영 외에 치안롱 타오(중국), 쿠사인 노르차예프(우즈베키스탄), 사토 게인(일본), 모하메드 마란(사우디), 호세인 호세이니(이란)를 내년 아시안컵에서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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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득점왕(8골)을 차지하며 3연속 금메달을 이끈 공격수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내년 카타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빛낼 6명의 스타에 뽑혔다.
AFC는 10일(한국시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빛날 6명의 선수들을 선정했다.
AFC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결승전에서 정우영과 조영욱(김천상무)의 연속골로 일본을 2-1로 꺾고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조명했다.
AFC는 코앞으로 다가온 아시안컵을 앞두고 영향력을 발휘할 선수 6명의 이름을 나열했다.
항저우 대회 최고 스타인 정우영은 6인 중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슈투트가르트 미드필더인 정우영은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면서 "그의 골은 한국의 3연속 금메달 획득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조명했다.
이어 "정우영은 8골을 기록하며 공격의 다재다능함을 증명했다. 헤딩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득점을 성공시켰다"고 설명했다.
AFC는 "정우영은 페널티 지역에서 누구보다 위협적인 선수였다"며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의 시선을 사로잡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정우영은 클린스만 감독에게도 큰 인상을 남겼다. 클린스만 감독은 9일 기자회견에서 정우영을 언급하며 "나의 소속팀 후배"라고 웃은 뒤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A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AFC는 정우영 외에 치안롱 타오(중국), 쿠사인 노르차예프(우즈베키스탄), 사토 게인(일본), 모하메드 마란(사우디), 호세인 호세이니(이란)를 내년 아시안컵에서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한편 AFC 아시안컵은 내년 1월12일부터 2월10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린다. E조에 속한 한국은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과 경쟁한다.
한국은 1960년 대회 이후 63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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