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김해 선수 4명 전원 메달

양지훈, 정준우, 강영빈 등 남자하키 동메달 획득
여자역도 87kg급 윤하제 은메달…본인 기록 경신

항저우아시안게임 윤하제 선수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김해 선수 4명 모두 메달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김해 출전 양지훈, 정준우, 강영빈 선수는 남자하키 국가대표팀 아시안게임 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이들은 동메달 결정전 중국전을 포함해 7경기 내내 혼신을 다했다. 탈락 위기의 조별 말레이시아전에서 양지훈 선수의 페널티 스트로크 결승골은 한국 메달 획득에 가장 큰 공헌을 했다.

역도단의 윤하제 선수는 여자 87kg급에 출전해 인상 107kg, 용상 145kg 합계 252kg을 들어 올리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아시아역도선수권 은메달에 이은 국제대회 연속 메달을 받았다.

특히 용상, 합계 본인 신기록을 이번 대회에서 경신하며 역도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해시 선수들은 13일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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