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포토]류호정 의원, 국감서 "과도한 USB와 인쇄물, 자료 제출 방식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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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국정감사 관련 자료제출 방식에 대해 발언을 하며 USB 상자더미를 공개했다.
류 의원은 "이번에 부처 및 소관기관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 제출 USB"라며 "안전하게 담아주신다고 종이상자에 스티로폼까지 넣어서 제출돼 있다. USB는 지우고 다시 담아 쓰는거 아니고서야 재활용도 어렵다는데 국회 전체 아닌 문체위 16명 대상으로만 3600만 원 예산이 집행됐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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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곽영래 기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국정감사 관련 자료제출 방식에 대해 발언을 하며 USB 상자더미를 공개했다.
류 의원은 "이번에 부처 및 소관기관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 제출 USB"라며 "안전하게 담아주신다고 종이상자에 스티로폼까지 넣어서 제출돼 있다. USB는 지우고 다시 담아 쓰는거 아니고서야 재활용도 어렵다는데 국회 전체 아닌 문체위 16명 대상으로만 3600만 원 예산이 집행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업무보고가 프린트 돼 책상위에 놓여있는데, USB에도 있고, 노트북에도 있고, 이미 의원실에도 자료집이 제출돼 있고, 여기 책자까지 네번째"라며 "지난해 기준 국정감사에 인쇄물로 집행된 예산만 8600만 원으로 이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USB 대신에 전자유통시스템이나 클라우드 등을 사용한 문서 제출 방식이나 종이 인쇄 대신 본회의장처럼 노트북에서 화면보고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침을 요구했다.
/곽영래 기자(rae@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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