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여파?' 긴박한 PBA투어 스케줄...끝나고 4일만에 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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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한가위를 뜨겁게 달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모두 막을 내리고, 잠깐 휴식기에 들었던 프로당구 PBA가 재개를 앞두고 있다.
PBA는 오는 18일부터 개인투어 제5차 투어로 다시 시즌에 돌입한다.
LPBA투어는 오는 18일부터 막을 올려 23일에 시즌 다섯번째 우승컵의 주인을 가린다.
PBA 결승전이 오는 30일날 치러지고, 이후 4일만인 11월 3일부터 제6차 개인투어가 다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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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추석 한가위를 뜨겁게 달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모두 막을 내리고, 잠깐 휴식기에 들었던 프로당구 PBA가 재개를 앞두고 있다.
PBA는 오는 18일부터 개인투어 제5차 투어로 다시 시즌에 돌입한다. 장소는 기존과 같이 임시구장인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여자부 LPBA와 남자부 PBA의 대진표는 각각 오는 13일과 19일 공개된다.
LPBA투어는 오는 18일부터 막을 올려 23일에 시즌 다섯번째 우승컵의 주인을 가린다. 이후 24일부터 30일까지 남자부 PBA투어가 일주일가량 열린다.
이번 5~6차 투어 사이의 간격은 상당히 빡빡하다. PBA 결승전이 오는 30일날 치러지고, 이후 4일만인 11월 3일부터 제6차 개인투어가 다시 막을 올린다.
직전에 치른 1~4차 투어는 PBA 결승부터 다음 경기인 LPBA 예선 라운드 직전까지 최소 일주일에서 약 10일 가량의 텀을 뒀다. 길게는 2주 가까이도 여유가 있었으나 이번에는 선수들의 손이 바빠질 전망이다.
기존 한가위에도 열렸던 PBA투어는 추석에 투어를 열었던 TS샴푸 푸라닭이 올 시즌부터 스폰서에서 빠지며 대회를 열지 않았다. 더불어 지난 달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렸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겹치며 2주 가량을 내리 쉬었으므로 일정이 더욱 촘촘해진 상황이다.
PBA 관계자는 10일 본지에 "기한 안에 개인투어를 모두 마치고 월드챔피언십에 팀리그 포스트시즌까지 제 기간에 소화해야하는 대회가 많아 5~6차 투어 사이가 좁아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부터는 월 1~2회 정도 대회가 계속해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짧게는 나흘에서 길게는 열흘 정도"라고 전망했다.
11월 3일 막을 올린 6차투어는 8일까지 LPBA 결승을 치른 뒤, 9일부터 15일까지 PBA 무대를 바로 이어나간다.
또한 앞서 3라운드로 잠시 막을 내렸던 PBA팀리그는 다소 긴 텀을 가진 뒤 12월 5일부터 4,5라운드로 포스트시즌(P.S)의 여남은 주인공을 가린다.
직전 1라운드와 3라운드는 NH농협카드가 2관왕을 차지했고, 2라운드에는 에스와이가 우승하며 P.S의 윤곽이 절반만 가려진 상황이다. PBA팀리그는 각 라운드 우승팀이 중복될 경우 전체 라운드를 합산해 차순위팀이 P.S 진출 티켓을 얻는다. 현재까지 전체 시즌 순위를 계산하면 NH농협카드가 압도적 1위에 올라있으며 그 다음이 크라운해태다.
긴 휴식을 딛고 돌아와 5차투어 우승컵을 들 주인공과, 4라운드 깜짝 돌풍을 일으키며 P.S 진출 티켓을 쥘 다음 팀은 어디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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