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민주당 현수막 훼손 잇따라…시당 "엄정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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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곳곳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당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민주당 시당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영도구 지역위원회 현수막이 훼손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동구, 해운대, 기장, 사하 등 5개 지역에서 약 30개 가량의 현수막이 훼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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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 곳곳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당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민주당 시당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영도구 지역위원회 현수막이 훼손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동구, 해운대, 기장, 사하 등 5개 지역에서 약 30개 가량의 현수막이 훼손됐다.
시당은 현수막 훼손이 이어지자 누군가가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현수막을 훼손한 것으로 보고 관할 지역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현재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는 등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
민주당 시당은 "유권자들에게 정당의 정책을 홍보하고 후보자를 알리는 선거 현수막은 헌법에서 보장한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범죄"라며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함께 관련자에 대한 사법당국의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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