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전종서 “마른 몸 싫어 많이 먹었지만‥액션 준비로 살 빠져”[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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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가 "앞으로 대중과 소통하려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감독 이충현)에 출연한 전종서는 10월 10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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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전종서가 "앞으로 대중과 소통하려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감독 이충현)에 출연한 전종서는 10월 10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이다.
이날 전종서는 "'발레리나'는 기존의 복수극들과는 다른 점이 있다고 생각한 작품"이라고 말문을 열며 "어떤 감정으로, 왜 복수를 하는 건지, 그 감정과 감성을 보여주려고 했다. 그 감정들이 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출적으로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과감한 액션 신을 소화한 것에 대해 전종서는 "다수의 남성, 혹은 일대일이더라도 저보다 몸집이 두 배 이상 큰 사람과 싸워야하는 시퀀스의 연속이었다"면서 "눈빛을 사용해서 액션을 풍성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원래 몸 쓰는 것, 운동을 좋아한다"는 전종서는 "한때는 마른 몸이 싫어서 많이 먹은 적도 있다. 살집 있고 동글동글한, 건강한 몸이 예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발레리나'를 찍으면서는 근육을 만들어야 할 것 같아서 운동을 많이 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그간 장르물 위주로 출연한 전종서는 "예쁘고 상큼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보다 연기적으로 더 욕심을 내고 싶었고, 그 마음은 지금도 마찬가지"라면서도 "그러다 최근 로맨스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을 찍었는데 너무 재밌었다. 화창한 야외에서 촬영하는 것이 사람 전종서에게도 좋은 영향을 줬다. 앞으로는 드라마를 많이 시도하려는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시기가 왔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한 전종서는 "대중이 저에게서 보고 싶어하는 다른 모습들이 있는 것 같다. 그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소통의 부재가 있다는 걸 최근에야 느꼈다. 대중의 취향, 그 분들이 보고 싶어하는 모습이 무엇인지 들여다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도 전했다.(사진=앤드마크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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