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소 출신 루셈블 "새 시작 두려움 컸지만…팬들 보고 결심" [N현장]

김민지 기자 2023. 10. 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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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5인이 뭉친 루셈블이 새로운 시작을 하기까지 두려움이 컸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걸그룹 루셈블 데뷔 앨범 '루셈블'(Loossem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전 소속사와 분쟁 이후 새로운 그룹을 결성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했다.

이달의 소녀 출신 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는 걸그룹 루셈블로 재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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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루셈블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루셈블(Loossem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3.10.1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5인이 뭉친 루셈블이 새로운 시작을 하기까지 두려움이 컸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걸그룹 루셈블 데뷔 앨범 '루셈블'(Loossem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전 소속사와 분쟁 이후 새로운 그룹을 결성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했다.

혜주는 "새로운 시작이 두렵기도 했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목표가 같아 다시 시작하게 됐다"라며 "그 과정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하게 돼 의지하면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팀을 결성하기 전까지) 진짜 많이 망설이고 고민을 했는데, 팬들을 보고 마음을 먹었다"라고 덧붙였다.

고원은 "다시 시작하는 것 자체가 두려움이 컸다"라며 "멤버들끼리 굉장히 많은 대화를 하면서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팬들 다시 만나고 싶었다, 그 마음 하나로 다시 모였다"라고 했다.

이달의 소녀 출신 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는 걸그룹 루셈블로 재데뷔한다. 이들은 우주선 루셈블의 승무원이 되어 친구들을 찾기 위한 새로운 여정에 나선다.

지난 9월15일 발매된 데뷔 앨범 '루셈블'은 '서로의 소중함'과 '세계관의 진실', 그리고 '새로운 서사'를 그리는 작품이다.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는 것처럼, 여리기만 했던 소녀들은 더욱 단단해졌다. 그리고 '루셈블'을 품에 안고 다시 출발점에 섰다.

타이틀곡 '센서티브'(Sensitive)는 캐치하고 펑키한 베이스와 기타 릭의 중독적인 톱 라인이 강조되는 곡이다. '예민함은 더욱 뚜렷한 스스로의 기준을 만든다. 지금까지 나를 만들어왔던 감각을 믿고 더욱 자신 있게 나아가라'는 당당한 진취성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밖에도 힙합 리듬 위에 감각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리얼 월드'(Real World), 진한 무드의 얼터너티브 알앤비 '컬러링'(Colouring), 통통 튀는 신스팝 '뉴토피아'(Newtopia), 이달의 소녀 이브가 선물한 '스트로베리 소다'(Strawberry soda), 유니크한 느낌을 주는 미디엄템포 팝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 등이 수록됐다. 아울러 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가 다양한 수록곡들의 작사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미국 투어를 마친 루셈블은 국내에서 '루셈블'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간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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