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국체육대회 "30개 메달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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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세종시 선수단이 30개 메달을 목표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10일 세종시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5개 종목(정식 33종목·시범 2종목)에 672명(선수, 임원 포함)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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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세종시 선수단이 30개 메달을 목표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10일 세종시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5개 종목(정식 33종목·시범 2종목)에 672명(선수, 임원 포함)이 출전한다.
세종은 지난 대회보다 상향된 올해 30개 메달과 종합점수 7300점 이상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 대회에선 금7·은6·동16 등 총 29개 메달로 종합점수 7150점을 획득한 바 있다.
선수단은 지난 7일 최민호 시장, 오영철 체육회장 등 각계 인사를 비롯한 선수 및 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시민운동장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 세종은 사격(KB국민은행), 축구(고려대학교 여자축구부), 야구(홍익대학교), 세팍타크로(미래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NH농협은행), 테니스(세종시청), 레슬링(고등부·대학부), 펜싱(석정스포츠단)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폐막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냈던 △소프트테니스 문혜경·이민선·임진아(NH농협은행) △사격 이건혁(상무) △펜싱 손태진(세종시체육회) △테니스 홍성찬(세종시청) △탁구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이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3차례나 우승한 고려대학교 여자축구부 △국가대표에 발탁된 남자 테니스 남지성 등도 모두 메달권에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영철 시체육회장은 "세종이 타 시도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패기와 열정, 기개만큼은 전국 최고"라며 "글로벌 명품 스포츠도시 세종을 대표하는 선수단답게 스포츠맨십과 성숙한 모범 시민의식을 발휘하는 전국 1등 선수단이 되어달라"고 했다.
한편 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목포 등 전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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