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네트워크 트래픽 진단 솔루션 ‘DX 케어’ 개발

천예령 기자 2023. 10. 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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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망 DX 서비스 품질 문제 자동 분석
기업 고객 대상 구독형 서비스 제공 계획
KT가 ‘DX(디지털 전환) 케어’ 솔루션을 개발했다./KT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KT가 기업 구내망 품질 문제를 쉽고 빠르게 진단하는 ‘DX(디지털 전환) 케어’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KT DX 케어는 기업 구내망 환경에서 네트워크 트래픽을 자동 진단해 결과 보고서까지 생성해 주는 트래픽 진단 솔루션이다.

DX 케어는 패킷 분석과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회선, 서버, AP 등 망을 구성하는 요소에서 발생하는 트래픽과 부하를 초 단위로 분석한다.

트래픽 손실과 지연 발생량, 발생 시점 등으로 분석한 트래픽 문제와 서비스 품질 저하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도 제시한다.

KT는 개발을 완료한 DX 케어 솔루션을 향후 구내망 품질 저하를 우려하는 기업 고객에게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원활한 DX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사전에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컨설팅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은 “DX 케어는 KT 유무선 트래픽 진단분석, 기업 구내망 관리에 관한 다양한 노하우가 담겨있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DX 환경에 맞춰 네트워크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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