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80만원선 붕괴…2차전지주 약세에 코스닥도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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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던 2차전지주가 낙폭을 키운다.
테슬라 중국 판매량이 두 자릿수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국내 2차전지주들도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인다는 해석이 나온다.
중국에서 테슬라 차량 판매량이 두 자릿수 감소하자 간밤 테슬라 주가도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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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던 2차전지주가 낙폭을 키운다. 테슬라 중국 판매량이 두 자릿수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닥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단에 위치한 2차전지주도 낙폭을 키운 탓에 코스닥은 800선이 붕괴됐다.
10일 오후 2시11분 기준 증시에서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4만원(4.77%) 하락한 7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강보합으로 출발했던 에코프로는 장중 낙폭을 키워가며 80만원선을 내줬다. 이외에도 에코프로비엠(-4.88%), 엘앤에프(-2.83%) 등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국내 2차전지주들도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인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 9월 테슬라의 중국 판매는 전월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10.9% 하락했다. 중국에서 테슬라 차량 판매량이 두 자릿수 감소하자 간밤 테슬라 주가도 소폭 하락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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