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위해 에펠탑 앞 UAM 날개 펼쳤다

천예령 기자 2023. 10. 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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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투 부산’ 행사에 UAM 체험 공간 운영
부산 첨단 ICT 인프라·모빌리티 미래상 부각
SK텔레콤이 ‘플라이 투 부산’을 주제로 UAM(도심항공교통)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SK텔레콤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SK텔레콤이 9일과 10일(현지시간) 이틀에 걸쳐 파리 에펠탑 인근 센강 선착장과 선상에서 ‘플라이 투 부산’을 주제로 UAM(도심항공교통)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SKT와 부산시는 에펠탑을 찾은 관광객과 파리 시민에게 부산의 매력과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장에서는 2030세계박람회가 지향하는 가치를 체험하고 개최후보 부산 특유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

SKT는 센강 페리 선착장에 실제 기체 크기 UAM 시뮬레이터를 설치하고 관람객이 UAM에 탑승해 세계박람회 유치 후보지인 부산 북항 현재 모습과 2030년 모습을 VR(가상현실) 기기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선상에 마련된 ‘키친 부산’에서는 부산 대표 먹거리인 떡볶이, 어묵, 씨앗호떡, 동백차 등을 제공해 부산을 경험할 수 있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파리 시민과 각국 관광객 관심 속에 부산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부산 가능성과 대한민국의 앞선 ICT(정보통신기술)를 알리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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