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깜짝 실적’에 10만원 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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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 3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10일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 주식은 이날 오후 2시 19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1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7139억원, 영업이익 996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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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 3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10일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 주식은 이날 오후 2시 19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1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보다 4300원(4.38%) 올랐다. LG전자 주가는 이달 들어 처음으로 10만원 선을 회복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7139억원, 영업이익 996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2.1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3.49% 증가했다. 증권가 전망치(매출 20조4624억원, 영업이익 8084억원)를 웃돌았다.
LG전자는 B2B(기업 간 거래) 사업 비중을 확대한 것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로 이어졌다. LG전자는 “이번 실적은 소비자 대상 사업에서 축적해 온 경험을 기반으로 자동차 부품, 냉난방공조 등의 B2B 비중을 확대한 결과”라며 “이와 함께 제품과 콘텐츠·서비스를 결합한 사업 모델을 선보이고, 올레드(O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요가 높은 볼륨존(대중 소비 시장) 라인업을 강화하는 시장 공략 전략도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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