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HSBC, 시티 중국 자산관리사업 인수…“36억$ 이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는 미국 시티그룹이 중국에서 벌인 자산관리 운용사업을 인수한다고 동망(東網)과 이재망(理財網)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HSBC와 시티 발표를 인용해 양사가 이같이 합의했다며 인수 대상에는 36억 달러(약 4조840억원) 상당 예금과 운용자산을 포함한다고 전했다.
HSBC가 중국법인을 내세워 넘겨받는 건 중국 11개 도시의 부유충이 맡긴 자산과 예금이며 기관투자가 대상 자산관리 운용, 신용카드, 주택 담보 대출 사업은 포함하지 않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대형은행 HSBC는 미국 시티그룹이 중국에서 벌인 자산관리 운용사업을 인수한다고 동망(東網)과 이재망(理財網)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HSBC와 시티 발표를 인용해 양사가 이같이 합의했다며 인수 대상에는 36억 달러(약 4조840억원) 상당 예금과 운용자산을 포함한다고 전했다.
HSBC와 시티는 관련 거래를 2024년 전반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한다.
시티는 "이번 발표가 2022년 12월 내놓은 중국 소비자 대상 은행 부문의 축소 방안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4월 시티는 세계적인 전략으로서 중국 소비자금융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처음 공표했다.
시티의 중국 소비자금융 규모는 현지 대형은행과 영국 스탠더드 차타드 등 외자은행에 뒤처졌다.
HSBC가 중국법인을 내세워 넘겨받는 건 중국 11개 도시의 부유충이 맡긴 자산과 예금이며 기관투자가 대상 자산관리 운용, 신용카드, 주택 담보 대출 사업은 포함하지 않는다.
중국 경제가 부동산 시장 부진 등으로 선행 불투명이 커지고 있지만 HSBC는 현지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시티는 앞으로는 싱가포르와 홍콩 거점을 통해 중국 부유층 고객의 수요에는 계속 응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