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메타버스 취업 박람회 연다

천예령 기자 2023. 10. 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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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개 기업 참여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재학생 대상 메타버스 실무 교육 프로그램
LG유플러스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직무박람회’를 개최한다. 협약을 체결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와 박정운 한국외국어대 총장./LG유플러스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 메타버스 생태계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에 이어, 이달 내 대학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로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 27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직무박람회’를 개최한다.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된 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취업 박람회는 50여개 기업이 부스 형태로 입점해 기업 홍보·취업 상담을 진행하고, 재학생·교직원은 물론 타 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외부인 입장도 허용된다.

또한 한국외국어대학교 메타버스 캠퍼스는 LG유플러스가 유버스를 통해 구축한 공용캠퍼스 대학 특화 기능들을 적용해 시공간 제약없는 캠퍼스 경험을 제공한다.

이미지, 영상 등 자료를 업로드할 수 있는 ‘홍보관’, 화상·채팅으로 그룹 스터디 기능을 제공하는 ‘도서관’ 등이다.

아울러 양사는 메타버스를 활용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버스 캠퍼스에 배치된 선배 경력사항을 클릭하면 실제 동문 선배에게 학업·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는 ‘동문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관련 현장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표준 현장 실습 학기제’ 등을 운영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메타버스 캠퍼스가 글로벌 대학의 메타버스 생태계를 주도해 가는데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시공간 제약없는 글로벌 결연대학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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