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봉계한우불고축제 성료…8만명 찾아 한우 100마리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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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울주 봉계한우불고기축제'에 방문객 8만여명이 몰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일 울주군에 따르면 6년 만에 다시 개최된 올해 울주 봉계한우불고기축제에 마지막으로 운영됐던 2017년과 비슷한 수준인 8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봉계한우불고기축제 오병국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6년만에 축제가 개최된 만큼 명품 암소 한우와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홍보에 힘쓴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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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2023 울주 봉계한우불고기축제'에 방문객 8만여명이 몰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일 울주군에 따르면 6년 만에 다시 개최된 올해 울주 봉계한우불고기축제에 마지막으로 운영됐던 2017년과 비슷한 수준인 8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 기간 한우 소비량은 총 100마리로, 평소 대비 14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매출액은 10억원을 넘어섰다.
봉계한우불고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봉계의 맛에 반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진행됐다.
축제 기간에는 암소 한우를 시중금액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울주군 청년창업농 제품 홍보, 한우버거 만들기, 친환경봉계놀이터, 한우가면 색칠하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봉계한우불고기축제 오병국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6년만에 축제가 개최된 만큼 명품 암소 한우와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홍보에 힘쓴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번 축제를 계기로 봉계한우불고기특구가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 언양·봉계는 인근 영남알프스와 평야 등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축산업이 발달한 곳으로서 쫄깃하고 부드러운 한우 암소 고기의 맛을 보존하고 있어 2006년 국내 유일의 한우불고기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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