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 시즌 최종전, kt 결과에 두산·롯데 운명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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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kt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2023 시즌 144번째 경기를 갖는다.
KBO는 당초 10일 정규시즌 종료를 목표로 했으나, 취소 경기를 재편성하며 종료일을 17로 연기했다.
kt의 경기 결과에 따라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운명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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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t 위즈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kt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2023 시즌 144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로 kt는 가장 먼저 정규시즌을 종료한다.
올 시즌 기상이변으로 인해 많은 경기가 취소됐다. KBO는 당초 10일 정규시즌 종료를 목표로 했으나, 취소 경기를 재편성하며 종료일을 17로 연기했다.
kt는 현재 78승 3무 62패 승률 0.557로 2위에 올라있다. 한 경기만 더 승리하면 자력으로 정규시즌 2위를 확정 짓는다.
kt의 경기 결과에 따라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운명이 바뀐다. 두산은 71승 2무 63패 승률 0.530을 기록 중이다. 오늘 경기 포함 남은 8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면 2위에 오를 수 있다.
2위를 노리려면 일단 kt를 잡아야 한다. 두산은 좌완 최승용으로 kt전 승리를 노린다. 최승용은 지난 3일 키움전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한다.
kt는 선발로 조이현을 예고했다. 조이현은 시즌 3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5일 선발로 출격해 5이닝 2실점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kt가 두산에 승리한다면 롯데는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간다. 롯데는 66승 72패 승률 0.478로 7위를 기록 중이다. 롯데는 남은 8경기 전승과 더불어 두산이 전패를 당하면 5위에 오른다.
사실상 5위 진출은 힘들지만 이인복을 내세워 기적에 도전한다. 상대 팀 LG 트윈스는 손주영을 선발로 내보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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