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6개월만의 우승' 김효주, 세계랭킹 6위로 한 계단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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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1년6개월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린 김효주(28·롯데)가 세계랭킹 6위로 올라섰다.
김효주는 10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6.25점으로 지난주 7위에서 한 계단 오른 6위가 됐다.
지난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홍콩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고진영(28·솔레어)은 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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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부 1위 유지, 고진영은 3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1년6개월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린 김효주(28·롯데)가 세계랭킹 6위로 올라섰다.
김효주는 10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6.25점으로 지난주 7위에서 한 계단 오른 6위가 됐다.
김효주는 전날 끝난 LPGA투어 어센던트 LPGA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1년6개월만에 기록한 우승이다.
꾸준한 기록에도 우승이 없어 아쉬움을 삼켰던 김효주는 '한풀이'에 성공했다.
여기에 더해 세계랭킹에서도 지난주보다 한 계단이 오른 6위가 되며 '톱5' 진입을 노리게 됐다.
김효주가 6위로 올라서면서 지난주 6위였던 이민지(호주)가 7위로 내려갔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GP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제패한 이예원(20·KB금융그룹)도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예원은 6계단을 한번에 뛰어오르며 3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를 마칠 때 45위였던 이예원은 국내 무대에서만 활동하면서도 꾸준한 활약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KLPGA투어 소속 선수로는 28위 박민지(25·NH투자증권)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릴리아 부(미국)는 1위를, 인뤄닝(중국)은 2위를 유지했다. 지난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홍콩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고진영(28·솔레어)은 3위를 지켰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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