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모객부터…화천산천어축제 준비 돌입

산천어축제 기본계획 보고회…12일 서울서 여행사 간담회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알려진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가 10일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2024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화천천을 비롯해 화천읍 일대에서 펼쳐진다.

2023년 인파 가득한 화천산천어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화천군은 지난달부터 축제장인 화천천 여수로 사전 점검에 이어 최근 결빙에 방해가 되는 하천변 제초 작업을 시작한 상태다.

또 화천군은 이날 군청에서 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열고 국내외 여행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간담회는 12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리며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가 대상이다.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화천군의 첫 번째 행사이자, 주요 이벤트다.

인바운드 여행사는 해외에서 관광객을 모집한 아웃바운드 여행사로부터 관광객을 인계받아 관광을 진행하는 여행 전문기업들이다.

지난해 축제 기간 불 밝힌 화천읍 거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간담회에는 최문순 군수가 참석해 축제 개요를 설명하고, 차별화한 축제 매력을 소개한다.

국내 대표적인 27개 인바운드 여행사의 대표와 직원들이 참석 의사를 밝혀 성황을 예고했다.

화천군은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열릴 축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할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2024 화천산천어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안전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얼음벌판 가득 메운 겨울축제장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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