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전종서 "버닝썬에 분노…영화적으로 통쾌하게 풀었다"[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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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종서가 '버닝썬 게이트'를 연상하게 하는 '발레리나'의 줄거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배우 전종서는 10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에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발레리나' 속 성착취를 저지르는 최프로(김지훈)의 행위는 2019년 불거진 버닝썬 게이트 사건을 생각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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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전종서가 '버닝썬 게이트'를 연상하게 하는 '발레리나'의 줄거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배우 전종서는 10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에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발레리나' 속 성착취를 저지르는 최프로(김지훈)의 행위는 2019년 불거진 버닝썬 게이트 사건을 생각나게 한다. 이에 전종서는 "물론 안 좋은 일이다.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었던 일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분노도 있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처벌이 될 수 없는 걸 통쾌하게 영화적으로 풀어보고 싶었고 이런 방법으로 영화 속에서 실현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전종서는 "그게 선택의 주된 이유는 아니었다. 특정 사건에 빠지기보다는 내 가장 친한 친구가 처참한 일을 겪었다는 것에서 오는 감정 공감으로 연기를 가져갔다"라고 선을 그었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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