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부활 '경남 도민의 날' 기념식, 18개 시군과 성대히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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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부활한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4일 오후 5시 도청 광장에서 열린다.
특정 시군, 지역, 인물에 치우치는 기념일은 피하고 도민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도모할 수 있는 상징적인 날을 찾기 위해 도민 공모, 전문가 제안 등을 거쳐 이전과 같은 날인 10월 14일을 도민의 날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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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부활한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4일 오후 5시 도청 광장에서 열린다.
기념행사에는 경남을 빛낸 도민 100명을 포함해 박완수 지사와,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도 단위 기관 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하며, 경남도 유튜브 채널인 '경남TV'에서 생중계한다.
민선 8기 박완수 도정은 경남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강력한 의지에 따라 도민의 날을 부활시켰다.
부산 더부살이를 끝내고 1982년 창원 도정시대를 열면서 다음 해 10월 14일을 도민의 날로 처음 지정했다가 1993년 11월 폐지된 후 30년 만이다.
특정 시군, 지역, 인물에 치우치는 기념일은 피하고 도민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도모할 수 있는 상징적인 날을 찾기 위해 도민 공모, 전문가 제안 등을 거쳐 이전과 같은 날인 10월 14일을 도민의 날로 정했다.
10월 14일은 1982년 경남(마산)에서 처음 열린 제63회 전국체전 개최 날짜로, 도민 화합과 경남의 저력을 과시하고 위상을 높인 자랑스러운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민의 날 조례안이 지난 9월 21일 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확정됐다.
기념행사는 18개 시군 기와 시장·군수 입장으로 시작한다. 도민의 날 선포, 기념사, 도민이 참여한 희망 메시지, 특별 기획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시작, 경남 도민의 날'이라는 손 카드를 든 기념 퍼포먼스와 함께 기상 관측용 풍선에 카메라와 GPS를 달아 우주에서 지구를 촬영한 김해 분성고 과학동아리 학생을 특별 초청한다.
도민의 날을 기념해 14일부터 이틀 동안 도가 운영하는 수목원·금원산자연휴양림·도립미술관 등 공공시설 입장료를 면제한다.
경남도 조현옥 자치행정국장은 "경남의 역사와 정신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도민이 하나 되어 경남이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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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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