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왕이면 광양 청년'…광양시, 포스코리튬솔루션과 채용 협약

김석훈 기자 2023. 10. 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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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와 포스코리튬솔루션이 청년 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광양시에 따르면 양측은 시청 접견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과 박희석 포스코리튬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육성과 채용을 약속하는 협약을 맺었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은 인력 채용 시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훈련 사업으로 양성된 광양시 청년을 우대 채용하고 전문교육지원 및 현장 견학 기회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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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안정적인 청년일자리 제공 및 기업 구인난 해소
광양시-포스코리튬솔루션, 지역 청년 채용 협약식. 광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와 포스코리튬솔루션이 청년 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광양시에 따르면 양측은 시청 접견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과 박희석 포스코리튬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육성과 채용을 약속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차전지 소재산업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와 지역 청년 인재에게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 요구에 맞는 교육 훈련 사업을 확대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은 인력 채용 시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훈련 사업으로 양성된 광양시 청년을 우대 채용하고 전문교육지원 및 현장 견학 기회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구직 청년들에게 견실한 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함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생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지역인재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인구 증가에도 효과를 거둘 것”이라면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은 2022년 12월 포스코홀딩스가 총투자비 5751억 원으로 설립했다.

지난 6월 율촌산단 내 연산 2만 5000 t 규모의 고순도 수산화리튬공장을 착공했고, 2025년 6월 준공 계획이다. 준공 후에는 직영 140명, 협력·용역인력 포함 총 210여 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4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채용약정 협약을 체결해 교육생 50명 전원을 취업에 성공시켰으며, 지난 9월에는 신산업 소재 분야의 투자기업인 포스코퓨처엠과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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