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멈춰"…부산경찰, 고위험 여성 피해자에게 '민간경호' 지원

노경민 기자 2023. 10. 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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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스토킹 등 여성범죄 고위험 피해자를 대상으로 민간경호 지원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민간경호 지원서비스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스토킹처벌법 가해자가 접근금지 명령을 위반하거나 위협 정황을 보이는 사례처럼 위험도가 높은 피해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경찰은 이번 지원서비스를 통해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스토킹 등 고위험 피해자에 대한 지원으로 피해자 보호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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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은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스토킹 등 여성범죄 고위험 피해자를 대상으로 민간경호 지원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민간경호 지원서비스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스토킹처벌법 가해자가 접근금지 명령을 위반하거나 위협 정황을 보이는 사례처럼 위험도가 높은 피해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를 위해 민간경호원이 2인 1조로 배치되고, 중대 위협이 지속될 시 스토킹 솔루션협의회를 통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은 이번 지원서비스를 통해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스토킹 등 고위험 피해자에 대한 지원으로 피해자 보호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한 후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확대 시행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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