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엑스엔, 무보정(calibration-free) CGMS 시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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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엑스엔에서 무보정 방식의 'A2 모델' 개발 및 임상에 역량을 집중하여 차기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유엑스엔은 'A2 모델' 개발이 크게 진척된 상황으로, 내년 상반기 임상 결과를 확보하여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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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엑스엔에서 무보정 방식의 'A2 모델' 개발 및 임상에 역량을 집중하여 차기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유엑스엔은 'A2 모델' 개발이 크게 진척된 상황으로, 내년 상반기 임상 결과를 확보하여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유엑스엔의 'A2 모델'은 애보트 등 글로벌 CGMS 기업들이 추구하는 무보정 방식을 채택하면서 현 시장에서 차별화된 낮은 판매가를 선보일 것으로 보이며, 이는 향후 CGMS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경쟁력이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또한 'A2 모델'이 채용하고 있는 혈당 센서는 기존 'A1 모델'에 비해 센서 보호막이 개선되고 여러 개의 측정 전극을 집적하여, 더 안정하고 재현성 있는 혈당 센서를 구현했다. 앞서 언급된 'A1 모델'은 건강검진 시 혈당 패턴 측정 및 당뇨 진단에 활용하는 용도로 사업화할 계획으로 알려진 바 있다.
유엑스엔 관계자는 "CGMS에 무보정 방식을 적용하려면 센서의 균일한 성능, 안정적 신호 등이 필수적이다. 유엑스엔의 무효소 방식 CGMS는 나노다공성 백금이라는 안정한 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필요조건을 갖추고 있기에 무보정 방식을 구현하는데 상대적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A1의 진행과는 별도로 차기 모델인 A2는 A1보다도 좋은 MARD값의 결과를 얻고 있어서 내년 상반기에 임상 진행을 목표하고 있다"며, "A1의 임상 경험과 A2의 더 향상된 성능을 바탕으로 조기에 인허가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고 전했다.
현재 유엑스엔은 A1 모델의 탐색임상을 통하여 임상 경험을 상당히 축적해 분석 대상 피험자에 대하여 센서 오차 10% 이하의 결과를 얻었으며, 제품 허가를 위한 확증임상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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