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8개 국공립대서 연평균 70건 성비위 발생

서충섭 기자 2023. 10. 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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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공립대에서 벌어진 성범죄가 연평균 70건에 이르고 있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38개 국공립대에서 발생한 성비위는 △2020년 77건 △2021년 84건 △2022년 69건 △2023년 7월 기준 46건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은 전남대 14건, 목포대 6건, 순천대·목포해양대·광주교육대 1건 등 23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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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 News1 DB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국 국공립대에서 벌어진 성범죄가 연평균 70건에 이르고 있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38개 국공립대에서 발생한 성비위는 △2020년 77건 △2021년 84건 △2022년 69건 △2023년 7월 기준 46건으로 나타났다.

가해자는 학생이 175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직원 91건, 기타 10건이었다.

광주·전남은 전남대 14건, 목포대 6건, 순천대·목포해양대·광주교육대 1건 등 23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학생이 17건, 교직원 4건, 기타 2건이다.

징계 등 조치 사항으로는 무기·유기 정학 8건, 진행 중 4건, 출교·제적 3건, 해임 3건, 조사불가 3건, 성교육 이수 2건, 피해회복조치 1건이다.

강 의원은 "2024년도 대학 내 성범죄 근절과 안전환경 조성사업 예산이 2023년 4억9100만원에서 2024년 2억4500만원으로 절반가량 줄었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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