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수도권 주류도매업체 현장조사…“술값 담합의심”

강신우 2023. 10. 10. 14: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주류 도매업계의 가격 등 담합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초 맥주와 소주 가격 담합 혐의와 관련해 수도권 지역 주류도매업 협회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이들 협회가 사전 모의를 통해 주류 납품 가격의 하한선을 정하거나 거래처 확보 경쟁을 제한해 나눠 갖는 등 담합했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향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류 담합 행위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해당 업체에 발송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납품가 하한선 담합여부 조사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주류 도매업계의 가격 등 담합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초 맥주와 소주 가격 담합 혐의와 관련해 수도권 지역 주류도매업 협회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이들 협회가 사전 모의를 통해 주류 납품 가격의 하한선을 정하거나 거래처 확보 경쟁을 제한해 나눠 갖는 등 담합했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민생 밀접 분야에 대한 부당행위 감시를 강화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지난달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민생분야에 불공정행위 근절에 역량을 집중해 연말까지 관련 조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향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류 담합 행위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해당 업체에 발송할 예정이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