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 3만명 돌파…이미 역대 최고치

이도근 기자 2023. 10. 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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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대표적인 관광프로그램 '전통시장 러브투어' 올해 방문객이 3만명을 넘어섰다.

제천시는 한방생태숲 잔디광장에서 러브투어 3만번째 방문객 환영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타 지역 관광객들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을 들러 1시간30분 이상 체류하면 관광버스를 무료 지원하거나 임차보존료 35만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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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러브투어 3만번째 방문객 환영식.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의 대표적인 관광프로그램 '전통시장 러브투어' 올해 방문객이 3만명을 넘어섰다.

제천시는 한방생태숲 잔디광장에서 러브투어 3만번째 방문객 환영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3만번째 주인공은 서울 동작구 산악연맹 주영곤 회장이 선정돼 소정의 지역특산품이 증정됐다.

산악연맹 회원 280여명은 환영식 후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에서 피재골 트래킹을 하고, 청풍문화재단지 등을 둘러봤다. 또 전통시장에서 먹거리와 특산품 등을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타 지역 관광객들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을 들러 1시간30분 이상 체류하면 관광버스를 무료 지원하거나 임차보존료 35만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 관광지 이용료 50% 할인, 전문 관광해설사 무상 지원 등 추가혜택을 제공한다.

한 해 참가자가 2만명을 넘었던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올해는 운영 5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방문객(1만3524명)을 넘은 데 이어 역대 최고 방문객 기록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러브투어는 100%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며,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운영실(043-641-4805)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러브투어 관광객들의 예약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역대 최고치 기록을 순조롭게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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