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벡스코서 걸음걸이 측정 체험행사 추진

스마트신발 활용 사회적약자 지원사업 일환

지난해 걸음걸이 측정 체험행사 모습./사진제공=부산TP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오는 13∼15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IoT기반 스마트신발을 적용한 사회적약자 지원서비스사업 일환으로 일반인 대상 걸음걸이 측정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보행분석 장비로 보행을 분석하고 측정결과에 대한 개인별 발 형태와 보행특성을 설명한다. 체험한 사람에게는 적합한 인솔(Insole·신발안창)을 추천하고 즉석에서 맞춤형 인솔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IoT기반 스마트신발을 적용한 사회적약자 지원서비스사업은 스마트 신발을 활용해 사물인식·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적 약자 대상 배회감지 서비스와 건강이상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를 통해 부산시와 부산TP 신발패션진흥단을 선정했다.

2025년까지 IoT기반 스마트신발 적용 배회감지·건강이상 관리 서비스 개발과 함께 부산지역 고령자,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광우 부산TP 신발패션진흥단장은 "걸음걸이 측정 체험 행사는 평소 알기 힘든 보행습관을 알아볼 기회"라며 "올바른 보행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