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도내 인삼약초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유효상 기자 2023. 10. 10.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의회가 도내 인삼약초산업 활성화 방안을 찾아 나섰다.

도의회는 10일 인삼약초산업 활성화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석곤, 이하 인삼특위) 3차 회의를 열고 도내 인삼약초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다방면에 걸쳐 모색했다.

먼저 김석곤 위원장(금산1·국민의힘)은 "내년도 인삼약초산업 관련 예산 확보가 미흡하다"며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련 특위 3차 회의, 2023년 주요업무 추진 상황 보고
김석곤 위원장 “농가 생산성 향상, 소비확대·수출 전략 마련해야”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의회가 도내 인삼약초산업 활성화 방안을 찾아 나섰다.

도의회는 10일 인삼약초산업 활성화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석곤, 이하 인삼특위) 3차 회의를 열고 도내 인삼약초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다방면에 걸쳐 모색했다.

금산인삼약초진흥원에서 열린 이날 인삼특위에서 위원들은 지역 내 인삼약초산업에 관한 2023년 주요 업무추진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석곤 위원장(금산1·국민의힘)은 “내년도 인삼약초산업 관련 예산 확보가 미흡하다”며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인삼 가격 하락에 따라 인삼 농가 감소세도 이어지고 있다”며 “인삼 적정가격 형성을 위한 인삼경매제 도입이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영호 위원(서천2·국민의힘)은 “도내 인삼약초 활성화를 위해 계약재배 안정화가 기초가 되어야 한다”며 “인삼약초 종사자들을 위한 안정적인 계약재배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명숙 위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시대에 맞춰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상품화를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제안했다.

고광철 위원(공주1·국민의힘)은 “인삼산업 내수 활성화와 수출 확대를 위한 국비 확보가 미흡하다”며 “인삼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비 확보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위원들은 “침체한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가 생산성 향상과 소비 확대를 위한 수출 확대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후 인삼특위는 올해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개최한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직거래장터 및 홍보부스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경청했다.

한편 인삼특위는 김석곤 위원장과 김복만 부위원장을 비롯해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운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