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동절기 대비 고병원성 AI 방역…농장간 확산 방지·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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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이 동절기를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고병원성 AI)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고병원성 AI의 주요 원인인 철새의 분변을 소독하고, 드론을 이용한 맞춤 방역도 시행하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야생조류로 인한 고병원성 AI의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가금 농가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주변 경종 농가 분들의 협조가 절실하기에 추수 후 반드시 가을걷이를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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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이 동절기를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고병원성 AI)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이달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시행된다.
군은 구체적으로 ▲철새 방역 관리 강화 ▲농장 차단 방역 관리 강화 ▲농장 간 확산 방지 ▲방역 지원 체계 확립’ 등 4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앞서 군은 야생조류 예찰·검사 강화를 통해 바이러스를 조기 인지하고, 가금 농가와 축산차량 운전자 등 축산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18가지 행정명령을 공고·발부했다. 이어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고병원성 AI의 주요 원인인 철새의 분변을 소독하고, 드론을 이용한 맞춤 방역도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강원도 철원의 양돈농가에서 계절과 관계없이 ASF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방역 수칙 현수막을 배부하는 등 맞춤형 방역 홍보에 나서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야생조류로 인한 고병원성 AI의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가금 농가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주변 경종 농가 분들의 협조가 절실하기에 추수 후 반드시 가을걷이를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부에서는 올해 국내 AI 유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AI 발생이 전년 대비 14.7%(1월~8월)가 증가했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국내 조기 유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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