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국 넘어 세계에 이로움 전하는 ‘행복로드’
일대일로 공동건설 이니셔티브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9월과 10월 선후하여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를 방문, “실크로드 경제벨트(一帶, One Belt)”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一路, One Road)” 구상을 제시한 이후 국제협력의 새 장으로 떠올랐다. 지난 10년간,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거시적인 계획부터 세부적인 프로젝트까지 명실상부 가장 매력적인 국제 공공재이자 가장 규모가 큰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지난 10년간,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공동협의·공동건설·공동향유”의 원칙에 입각하여 전세계 참여국 3/4 초과, 협력 프로젝트 3000여 건 달성, 약 1조 달러 투자 실현, 주변국에 42만개 일자리 창출 등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10년차가 된 일대일로 공동건설이 걸머쥔 이같은 성적표는 일대일로가 주변국을 넘어 전 세계에 이로움을 전하는 “행복로드”로 불리는 이유이다.
윈윈협력을 바탕으로 “행복로드”는 갈수록 그 폭을 더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통해 중국-유럽 화물열차, 서부육해신통로, 중국-라오스 철도, 그리스 피레우스항(Piraeus) 등 다수의 대표적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건설되어 경제무역 및 생산 협력의 발전과 에너지자원 협력 확대를 위한 탄탄한 기반이 조성되었다. 수만 가정에 불빛을 밝혀준 스리랑카 푸트람(Puttalam) 발전소, 현지 경제에 대한 성장 기여도가 2%p 넘는 케냐 몸바사-나이로비(Mombasa–Nairobi) 철도, 20여개국 청년들에게 직업기능을 보급한 “노반공방(魯班工坊)” 등등 “국가적 랜드마크”, “민생공정”, “우호협력 기념비”로 상징되는 프로젝트들이 공동건설 참여국의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유럽 싱크탱크 브뤼겔연구소가 약 150개국 매스미디어의 보도 데이터를 수집하여 일대일로에 대한 글로벌 여론의 관심도와 호감도에 대해 정량적 분석을 진행하고 그에 기반하여 발표한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대다수 지역이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과 혁신을 바탕으로 “행복로드”는 갈수록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일대일로 녹색발전 국제연맹에서 녹색 실크로드 사절 프로그램, 나아가 일대일로 녹색발전 동반자관계 이니셔티브에 이르기까지, 녹색은 이미 높은 수준의 일대일로 건설의 선명한 바탕색으로 자리잡았다. 에릭 솔하임(Erik Solheim) 전 유엔 사무부총장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글로벌 녹색발전의 최대 추진력으로 평가하였다. 아울러,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혁명의 심화와 더불어 일대일로 공동건설 참여국들이 디지털 경제 등 신흥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함에 따라 “디지털 실크로드”가 신형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디지털 가교가 되고 일대일로의 내용도 그에 따라 부단히 풍부해지고 있다. 수라끼앗 사티아라타이(Surakiart Sathirathai) 전 태국 부총리는 일대일로 공동건설이 기반시설의 연결 뿐만 아니라 민심상통, 다문화간 교류, 디지털 경제협력을 촉진하여 개방형 세계경제 건설, 나아가 전 세계의 번영과 발전에 기여한다고 토로하였다.
높은 수준의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또 어떻게 글로벌 발전 공동체 건설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인지, 각국은 개막을 앞둔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서 그 해답을 기대하고 있다.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은 일대일로 프레임 하에서 개최되는 최고위급 국제행사이며 각국이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논의하고 추진하며 협력의 성과를 공유하는 중요한 국제협력 플랫폼이다. 지난 두 차례 정상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각국은 일대일로 프레임 하에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이념, 매커니즘, 조치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다자간 대화협력 플랫폼을 발족시켰다.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의 매칭 효과를 통해 각국의 협력 기회가 진일보 확대된 것이다.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은 높은 수준의 일대일로 공동건설이 오래도록 순항할 수 있게 국제적 공감대를 진일보 확인하고 협력 청사진을 제시하여 공동발전의 길을 개척하고 녹색발전으로 그 길에 아름다움을 더하게 될 것이다.
<이 기사는 매일경제신문 2023년 10월 10일(화)자 A7면 ‘네이티브 애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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