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엔 역시 치킨… '금메달' 딴 한일전 열기에 매출 90%↑

연희진 기자 2023. 10. 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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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업계 '축구 특수'가 이번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빛을 발했다.

대한민국 대 일본의 축구 결승 경기가 펼쳐진 지난 7일 치킨 3사 매출이 급상승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치킨 3사(교촌·bhc·BBQ)의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당일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평균 90%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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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주요 종목 결승전과 서울불꽃축제가 있던 지난 7일 치킨 3사 매출이 급등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치킨업계 '축구 특수'가 이번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빛을 발했다. 대한민국 대 일본의 축구 결승 경기가 펼쳐진 지난 7일 치킨 3사 매출이 급상승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치킨 3사(교촌·bhc·BBQ)의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당일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평균 90%가량 증가했다. 교촌은 70%, bhc치킨은 80%, BBQ는 121% 매출이 늘어났다.

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할 경우 교촌은 62%, bhc치킨은 50%, BBQ는 100% 뛰며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대회 마지막 경기이자 결승전으로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큰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 축구대표팀에 대한 관심과 마지막 경기가 한일전이라는 점에서 모든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했다.

같은 날 야구대표팀의 결승전,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전 역시 관심도가 높았다. 축구, 야구, 배드민턴 모두 황금시간대 결승전이 있었고 세 종목 모두 드라마틱한 경기로 한국이 승리를 거뒀다. 여기에 서울세계불꽃축제까지 겹치면서 치킨 주문량이 많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결승전은 물론 축구대표팀의 경기가 펼쳐지는 날이면 항상 치킨과 함께 축구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순간에 항상 bhc치킨이 함께할 수 있도록 최고의 맛을 선보일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전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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