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500억' 오른 선수도 있네...차세대 PL 슈퍼스타 5인, 가치 대폭 상승!

신동훈 기자 2023. 10. 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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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슈퍼스타들의 몸값이 대폭 상승됐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0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는 선수들 몸값을 업데이트했다.

해당 매체는 몸값이 크게 오른 젊은 선수들 5명을 조명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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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차세대 슈퍼스타들의 몸값이 대폭 상승됐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0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는 선수들 몸값을 업데이트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 활약, 나이, 계약기간 등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 한 선수의 가치를 평가한다. 해당 매체는 몸값이 크게 오른 젊은 선수들 5명을 조명했다. 에반 퍼거슨(브라이튼), 라스무스 회이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레미 도쿠(맨체스터 시티), 데스티니 우도지(토트넘 훗스퍼), 콜 팔머(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퍼거슨은 3,500만 유로(약 500억 원)가 상승돼 6,500만 유로(약 930억 원)가 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선수다. 2004년생 아일랜드 국적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부터 브라이튼에서 본격적으로 기회를 얻었고 프리미어리그(PL) 13경기에 나와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19경기 8골 3도움이다. 탄탄한 피지컬을 지녔고 속도, 침투도 능하며 연계도 준수해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신뢰를 확실히 얻었다. 아일랜드 A대표팀에도 데뷔해 득점까지 하며 향후 활약을 더 기대하게 했다.

올여름 브라이튼과 2년 재계약을 맺었다. 2028년 6월까지 계약하는데 합의를 했다. 퍼거슨은 올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대니 웰벡과 경쟁 중인데 직전 경기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해트트릭을 했다. 이후에도 존재감을 보이며 잠재력이 가장 높은 스트라이커로 떠올랐다. 가치가 폭등한 이유였다.

회이룬은 올여름 이적료 8,500만 유로(약 1,213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왔다. 아탈란타에서 잠재력을 보이긴 했어도 이 정도 이적료는 어울리지 않다는 평가가 있었다. 스트라이커가 급한 맨유는 경쟁력을 보인 회이룬을 영입해 급한 불을 껐다. 회이룬은 맨유가 부진한 상황에도 잘 적응해 좋은 경기력과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점점 더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몸값이 2,000만 유로(약 285억 원)가 상승해 6,500만 유로가 됐다. 퍼거슨과 동률이다.

도쿠는 스타드 렌에서 뛰며 유럽 최고 드리블러로 불렸다. 벨기에 대표팀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을 때 맨체스터 시티가 손을 내밀었다. 맨시티는 리야드 마레즈 이적으로 윙어가 필요했다. 도쿠는 좌우 윙어에 모두 나설 수 있고 드리블 실력에 이어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도 좋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시선을 끌었다. 도쿠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맨시티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고 몸값이 3,200만 유로(약 456억 원)가 올라 6,000만 유로(약 860억 원)가 됐다.

우도지는 토트넘 훗스퍼 주전 레프트백이다. 영입은 지난 시즌에 됐는데 우디네세로 바로 임대를 갔다. 우디네세에서 더 성장한 우도지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택을 받아 선발로 나서고 있다. 높은 공수 영향력을 보여주는 우도지는 당연히 가치가 상승했다. 1,300만 유로(약 185억 원)가 올라 3,800만 유로(약 542억 원)가 된 우도지다.

팔머는 맨시티 성골 유스인데 시즌 초반까지 뛰다 첼시 제안을 받고 이적했다. 팔머는 중앙과 우측을 오가며 공격력이 아쉬운 첼시에 힘을 더하는 중이다. 드디어 유망주 딱지를 떼고 PL에서 활약하는 팔머는 가치가 1,400만 유로(약 200억 원)가 상승해 3,200만 유로(약 456억 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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