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선 증평군의원, 스토킹 예방·피해자 지원 조례안 발의

강신욱 기자 2023. 10. 10.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증평군의회가 스토킹 예방과 피해자 보호·지원에 나선다.

군의회는 이금선 의원(국민의힘·다선거구)이 '증평군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조례안은 군수가 스토킹 예방 방안, 스토킹 피해자 보호·지원 방안,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방안 등을 담은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평=뉴시스] 이금선 증평군의회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의회가 스토킹 예방과 피해자 보호·지원에 나선다.

군의회는 이금선 의원(국민의힘·다선거구)이 '증평군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최근 스토킹이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해 스토킹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조례안은 군수가 스토킹 예방 방안, 스토킹 피해자 보호·지원 방안,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방안 등을 담은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군수는 스토킹 예방 교육·홍보와 함께 피해자 심리상담과 치료 지원, 이를 위한 관련 기관·단체와 연계 협력 등의 사업을 추진해야 하고, 필요하면 행·재정적 지원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할 관련 법인·단체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이 의원은 "스토킹으로 피해자가 늘고 있지만, 사회적 인식이나 제도적 안전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 스토킹 예방 노력과 피해자에게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이 됐으면 한다"고 조례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입법 예고를 거쳐 20일 188회 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