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체류 우리 국민 중 191명 오늘 귀국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 중 191명이 10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오른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현지시간 10일 오후 1시45분(한국시간 오후 7시45분) 이스라엘에 단기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들이 대한항공 여객기를 타고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 191명 외에도 이스라엘 내 단기 체류 우리 국민 중 27명이 이날 육로를 이용해 인근 요르단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엔 터키항공편으로 30명 출국… 나머지도 출국 안내"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 중 191명이 10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오른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현지시간 10일 오후 1시45분(한국시간 오후 7시45분) 이스라엘에 단기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들이 대한항공 여객기를 타고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 191명 외에도 이스라엘 내 단기 체류 우리 국민 중 27명이 이날 육로를 이용해 인근 요르단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또 다른 30명은 오는 12일 터키항공 여객기를 타고 이스라엘을 떠날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당초 이스라엘 내 우리 국민 중 단기 체류자는 360명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대한항공(003490) 직항편을 타고 이스라엘에 입국한 이들 외에도 122명이 제3국 항공편으로 입국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돼 현재까지 총 480여명으로 파악됐다.
또 이스라엘 내 교민 등 우리 국적의 장기 체류자는 570여명이라고 외교부가 전했다. 지역별로는 수도 예루살렘에 290여명, 텔아비브에 210여명, 그리고 서안지역 20여명, 기타 지역 50여명이다.
외교부는 아직 이스라엘 출국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나머지 단기 체류자 230여명에 대해서도 "항공편 또는 육로를 통한 출국을 안내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마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오전부터 이스라엘 남부와 중부, 그리고 예루살렘 인근 지역 등을 겨냥해 수천발의 로켓포를 쏘는 등 공격을 개시했고, 이에 이스라엘 측도 반격에 나선 상황이다.
이에 우리 외교부는 8일 오후 가자지구(4단계·여행금지)와 서안지역 및 가자지구 인근 5㎞ 내(3단계·출국권고) 여행경보는 유지하고, 그 외 지역은 기존 '2단계'(여행자제) 경보를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로 격상한 뒤 현지 체류 우리 국민들에게 "가능한 한 제3국으로 출국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외교부는 하마스의 이번 공격 이후 장·단기 체류자를 포함해 이스라엘 체류 우리 국민 중에선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n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