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선소서 50대 근로자 리프트에 끼여 숨져…"중처법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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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조선소에서 50대 하청업체 근로자가 대형 리프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21분께 부산 영도구 한 조선소에서 작업하던 50대 하청업체 근로자 A씨가 방향타(배의 방향을 조종하는 장치)를 선박에 설치하던 과정에서 리프트 장비에 끼여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안전모 등 기본적인 안전 장비는 착용하고 있었지만, 해경 감식반은 중장비 규칙에 맞는 장비 착용 여부 등을 추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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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권영지 기자 = 부산의 한 조선소에서 50대 하청업체 근로자가 대형 리프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21분께 부산 영도구 한 조선소에서 작업하던 50대 하청업체 근로자 A씨가 방향타(배의 방향을 조종하는 장치)를 선박에 설치하던 과정에서 리프트 장비에 끼여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안전모 등 기본적인 안전 장비는 착용하고 있었지만, 해경 감식반은 중장비 규칙에 맞는 장비 착용 여부 등을 추가 조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원청 조선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고용노동청도 조선소의 상시 근로자가 50인 이상인 점을 고려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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