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다음 새로운 '원투펀치' 나왔다...사네+케인 듀오 벌써 4골 합작→뮌헨은 사네와 재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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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르로이 사네와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네는 시즌 초반 해리 케인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뮌헨 소식통인 '바이에른 스트라이크'는 10일(한국시간) "사네는 최근 프라이부르크전에서 골을 넣으며 기분 좋게 10월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다. 그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6골을 넣었다. 사네의 계약은 2025년 여름 만료된다. 뮌헨은 시즌 종료 후 계약 기간이 1년 남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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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바이에른 뮌헨은 르로이 사네와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네는 시즌 초반 해리 케인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뮌헨 소식통인 '바이에른 스트라이크'는 10일(한국시간) "사네는 최근 프라이부르크전에서 골을 넣으며 기분 좋게 10월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다. 그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6골을 넣었다. 사네의 계약은 2025년 여름 만료된다. 뮌헨은 시즌 종료 후 계약 기간이 1년 남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뮌헨의 디렉터 크리스토프 프로인트는 "우리는 사네와의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몇 주 내로 협상을 진행할 것이다. 그는 훌륭한 선수이며 핵심 자원이다. 사네가 구단에 오래 머물면 좋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현재 27살 독일 출신 윙어인 사네는 샬케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그곳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2016년 여름 샬케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조금씩 적응을 마친 그는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에 출전해 10골 15도움을 터뜨리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후 뮌헨이 사네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뮌헨은 아르옌 로벤과 프랭크 리베리가 은퇴한 뒤 사네에게 관심을 보여왔다. 세르주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 등 측면 자원들이 있지만 사네를 영입해 측면을 강화하기로 결심했다. 사네는 뮌헨에서 로벤이 달고 뛰었던 등번호 10번을 물려 받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네는 꾸준하게 기회를 받고 있다. 부상을 제외하면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계속 경기를 뛰었다. 지난 시즌 역시 분데스리가 32경기(선발20, 교체12)를 소화하며 8골 7도움을 올렸다. 입단 이후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에는 인상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투헬 감독의 강력한 신임을 받으며 리그 7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고 6골을 기록 중이다. 올여름 새로 합류한 '주포' 케인이 7경기 8골 4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사네가 공격 원투펀치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케인과 사네의 합작골이 나왔다. 전반 25분 사네가 좌측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다 케인에게 공을 보냈다. 케인은 곧바로 리턴패스를 내줬고, 사네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사네와 케인은 분데스리가 개막전 1호골 역시 함께 만들었다. 보훔전에서도 케인의 패스를 받아 사네가 득점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선제골도 케인의 어시스트를 사네가 마무리했다. 지금까지 케인이 기록한 어시스트 5개 중 4개가 사네에게 향한 셈이다.
케인은 토트넘 훗스퍼 시절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47골을 합작하며 해당 부문 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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